모모랜드 낸시, 팀 해체 심경 고백 "6명 흩어지지만 우리는 언제까지나 한 팀"
모모랜드 낸시, 팀 해체 심경 고백 "6명 흩어지지만 우리는 언제까지나 한 팀"
  • 승인 2023.02.1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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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모랜드 낸시 SNS
사진=모모랜드 낸시 SNS

모모랜드 낸시가 팀 해제 심경을 전했다.

낸시는 14일 자신의 SNS에 '우선 기사로 먼저 접하게 돼 많이 속상했을 우리 메리들(팬덤명)에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손 편지를 게재했다. 

낸시는 편지를 통해 '언제나 응원해주고 큰 힘이 돼줬던 우리 메리들에게 어떻게 해야 보답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다.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가득하게 느껴진다. 우리 메리들도 그런 시간들이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정말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저희는 한 팀이고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우리 메리들이 그랬듯이 저희도 모모랜드로써 메리들 곁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빨리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전해주게 돼서 너무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모모랜드, 그리고 멤버 각자의 행보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 1월 27일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하였다"고 팀 해체를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