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소변서 '대마' 양성반응 "최근 사용 추정"...프로포폴은 음성
유아인, 소변서 '대마' 양성반응 "최근 사용 추정"...프로포폴은 음성
  • 승인 2023.02.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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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아인SNS
사진=유아인SNS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37, 엄홍식)이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국일보는 서울 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감정 결과를 보도했다.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상습투약 의혹을 받은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포폴의 경우 3, 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사라져 소변 검사로 확인이 어렵다고. 

또한 마약류 전문가는 한국일보를 통해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이 통상 7~10일이 경과하면 소변으로 검출되지 않아, 유아인이 최근 대마를 사용한 걸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유아인과 소속사UAA는 아직 공식 입장을 전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번 대마 양성 반응으로 경찰 수사 역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5일 유아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신체 압수수색을 받아 소변, 체모 등을 제출했다. 또한 프로포폴 처방빈도가 지나치게 잦은 것에 의문을 제기한 식약처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