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3' 안문숙 "이상형? 유해진·지상렬…지상렬=연애하고픈 남자"
'같이 삽시다3' 안문숙 "이상형? 유해진·지상렬…지상렬=연애하고픈 남자"
  • 승인 2023.02.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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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방송캡처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방송캡처

안문숙이 이상형으로 지상렬, 유해진을 꼽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안문숙이 최근 공개연애를 하고 있는 아이유-이종석 커플을 언급했다.

식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안문숙은 "요즘 가장 핫한 스토리가 뭔지 아냐.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 둘이 공개연애하지 않냐. 너무 예쁘다. 잘 만났다"고 흐뭇해했다.

혜은이도 "옛날에는 숨어서 쉬쉬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렇게 내놓고 하는 게 자랑스럽다"고 맞장구쳤다. 안문숙은 "보는데 부러웠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부러워하는 안문숙에게 "어쨌든 너 결혼에 대한 진실한 뜻이 있는 거지?"라고 궁금해했다. 안문숙은 "결혼은 멋모를 때 해야 하는데 난 이미 멋을 알아버렸다. 그래서 점점 확률이 줄어가는 거다"고 말했다.

"계속 수준만 높아지냐"는 말에는 "그런 것보다 따지게 되는 게 많은 것 같다. 사실 어떻게 보면 외국 사람이 저와 더 맞을 수 있다. 마인드 자체가. 그래서 예전에 연애도 해봤는데 결국은 오래 못 가더라. 정서에서 부딪힌다. 비가 오면 내가 왜 빈대떡을 먹고 싶어하는지 모른다. 설명을 해도 모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알지 않냐. 결국은 정서가 안 맞으니까 공감대가 없어서 안 된다"고 과거 외국인과의 연애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원숙은 "내가 우리가 흔히 아는 이미지로 물어볼게. 어떤 사람이 좋은지 둘 중에 골라봐"라며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안문숙은 박상면, 정웅인, 윤다훈, 장동건이 아닌 지상렬을 선택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상렬, 차인표 중에는 차인표를 선택했지만 차인표와 유해진 중에는 유해진을 선택했다.

안문숙의 이상형이 지상렬, 유해진에 가깝다는 걸 안 박원숙은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희망적으로 바라봤다. 

안문숙은 "왜 그러냐 하면 지상렬 씨는 내가 일을 많이 해봐서 너무 잘 안다. 저 정도의 남자면 정말 연애도 해보고 싶다. 유해진 씨는 그 분의 유머가 너무 매력있다. 성실함과 부지런함. 너무 매력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