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홍현희, 임산부 때 먹고 싶다던 복숭아 때문에 호주 비행기 알아 봐"(옥문아)
제이쓴 "♥홍현희, 임산부 때 먹고 싶다던 복숭아 때문에 호주 비행기 알아 봐"(옥문아)
  • 승인 2023.02.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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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방송인 제이쓴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의 모유수유까지 전담해 산후조리원에서 '금손 아빠', '아내 바보'로 등극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날 제이쓴은 아내 홍현희를 위해 모유수유까지 직접 해줬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모유 수유를 하려고 현희 씨가 혼자 마사지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프더라. 그래서 안영미 씨 가슴 춤으로 모유 유축 마사지를 해줬더니 효과가 진짜 최고였다. 무조건 따라 해라"라며 뜻밖의 모유 수유 비법을 공개해 웃음을 샀다.

이어 제이쓴은 "산후조리원에 있던 다른 산모들에 비해 현희 씨 모유 양이 많아서 '저 아빠 찐이다'라고 소문났었다. 오죽하면 아빠들이 저한테 '저 산모 뭐 먹이냐고 묻더라"며 산후조리원의 '금손 아빠'로 등극한 사연을 전한다.

제이쓴은 홍현희가 임신했을 때 먹고 싶어 하는 복숭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비화도 공개한다. 제이쓴은 "겨울이라 복숭아 철이 아니었다. 전국 농장마다 전화해서 얼려 둔 복숭아라도 없는지 수소문했었다"며 "오죽하면 호주까지 가보려고 비행기 티켓까지 알아봤었다. 결국 다음 해 4월쯤에 첫 수확한 복숭아를 사줬다"라고 진짜 '아내 바보'임을 입증한다.

제이쓴은 요즘 MZ세대가 꿈꾸는 '신랑감 1위'로 꼽힐 만큼 소문난 '사랑꾼 남편'인 것에 대해 "부모님이 결혼 생활하시는 걸 보면서 '나도 나중에 저렇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늘 있었다"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정도도 안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명언을 남겨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제이쓴은 홍현희와의 수입관리 방법을 전한다. 제이쓴은 "각자 번 돈은 따로 모아두고, 같이 활동해서 번 돈은 공용통장에 넣어둔다. 생활비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지출한다"라고 전한다.

'찐 사랑꾼' 제이쓴이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