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엄홍길, 히말라야가 베풀어준 은혜…“평생 잊지 않고 나눌 것”
‘마이웨이’ 엄홍길, 히말라야가 베풀어준 은혜…“평생 잊지 않고 나눌 것”
  • 승인 2023.02.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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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엄홍길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산악인 엄홍길이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제 2의 고향' 네팔로 떠난 엄홍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홍길은 네팔에 세운 10번째 학교 룸비니에 도착했다.

엄홍길은 "석가모니가 탄생한 룸비니에 열 번째 학교를 지었다. 스님 후원으로 학교와 도서관도 지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책을 읽는 데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독후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엄홍길은 “히말라야 8천 미터 정상만 38번 도전했다. 그 과정에서 10명의 동료를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상상할 수 없는 삶과 죽음의 경계 문턱을 넘나들면서 꼭 성공하게 해달라고 신에게 빌었다”며 “히말라야가 제게 베풀어준 은혜를 평생 잊지 않고 나누며 살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시사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7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