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현진마저' 이달의 소녀 멤버 전원, 소속사 상대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
'비비·현진마저' 이달의 소녀 멤버 전원, 소속사 상대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
  • 승인 2023.02.03 2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이달의 소녀 공식 SNS
사진=이달의 소녀 공식 SNS

그룹 이달의 소녀 비비와 현진이 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이로써 이달의 소녀 멤버 전체가 소속사와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됐다.

3일 JTBC엔터뉴스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 비비·현진이 츄와 멤버 9명(희진·하슬·여진·김립·진솔·최리·이브·고원·올리비아 혜)에 이어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측도 이를 인정했다.

이달의 소녀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앞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계약 내용이 달라 패소했지만 비비와 현진은 희진. 김립, 진솔, 최리와 계약 조건이 같아 승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앞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전속계약과 관련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츄를 상대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에 연예 활동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츄도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앞으로 이들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