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송중기, 2월 '로기완' 촬영차 헝가리 출국...화란→보고타 개봉 앞두고 열일행보
'♥케이티' 송중기, 2월 '로기완' 촬영차 헝가리 출국...화란→보고타 개봉 앞두고 열일행보
  • 승인 2023.02.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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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중기 공식SNS
사진=송중기 공식SNS

영국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임신 소식을 알린 배우 송중기가 올해 스크린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30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는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2월 중순께 헝가리로 출국한다. 약 2~3개월간 해외 촬영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제 막 혼인신고를 한 아내와 떨어져 지내게 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은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원작으로 영화화한 작품.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로 밀입국한 탈북민 청년 로기완과 그의 행방을 추적하는 방송 작가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는 청년 로기완으로 탈북자 역에 도전한다.

아울러 송중기는 촬영을 마친 영화 '보고타', '화란' 공개도 앞두고 있다.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연출한 '보고타'에서 송중기는 열아홉 살에 콜롬비아 보고타에 도착해 밑바닥에서 시작,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는 국희 역을 맡았다. 

또한 김창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 '화란'에서 송중기는 폭력 조직 중간 보스 치건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서 함께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앞서 송중기는 30일 팬카페를 통해 직접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2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그가 2023년 겹경사 속,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 돌풍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1985년생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영화 '이태원 살인 사건',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7년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으나 1년 8개월만인 2019년 7월 합의 이혼했다. 지난해 12월 영국 연인과의 열애를 공개해 화제가 됐고, 1월 30일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으며, 임신중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