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어 발견, 황금 같이 귀중한 물고기…수족관 보관 중
황순어 발견, 황금 같이 귀중한 물고기…수족관 보관 중
  • 승인 2011.08.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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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신영은 기자] 경남 거제도 앞바다에서 ‘황순어’로 추정되는 물고기가 발견됐다.

경남 거제시 남부면의 다대마을 한 어민은 11일 한 매체에 “지난 8일 마을 앞바다에 설치해둔 그물을 끌어올리다 황순어로 추정되는 물고기 암수 한 쌍을 발견해 현재 수족관에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황순어(黃唇漁, Chinese Bahaba)는 입술이 노랗다고 하여 황순어로 불리며 중국의 2급 보호어종으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일대에 서식한다. 황순어는 황금같이 귀중하다고 해 ‘금전민어’라고도 불린다.

이번에 황순어로 추정되는 물고기를 발견한 지역 주민들은 이 물고기가 최근 북상했던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중국 인근 바다에서 거제도까지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난해 2월에는 광둥성에서 길이 1.5m, 무게 70kg에 이르는 황순어 대어가 잡혀 354만위안(약 6억원)에 판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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