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나한일-유혜영 부부, 살얼음 일상? "중요한 얘기 중에 잠이 와?"
'세 번째 결혼' 나한일-유혜영 부부, 살얼음 일상? "중요한 얘기 중에 잠이 와?"
  • 승인 2023.01.3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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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 같은 편'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 같은 편' 방송캡처

세 번째 재혼에 성공한 나한일-유혜영 부부가 달콤살벌한 부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31일 선공개된 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 같은 편'에서는 '유일 커플' 혹은 '일류 커플'이라고 불리는 나한일-유혜영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나한일은 "당신한테 뭐 해줄까?"라고 말하더니 감미로운 배경 음악과 함께 장을 보고 오는 나한일의 손에 꽃다발이 들려있었다. 나한일이 들고 온 꽃다발은 백합이었다. 백합의 꽃말은 순결,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이었다.

집에 들어온 그는 주방에서 직접 요리하며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식탁에 마주앉은 나한일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줄게"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감출 수 없는 미소로 화답했다.

그러나 부부가 함께 할 운동을 정할 때 살얼음 분위기가 조성됐다. 유혜영은 "나 중학교 입학할 때 농구부에서 나 탐내서 들어갔는데 조금 하다가 그만뒀다"고 말했다. 나한일이 조는 모습을 보였고, 유혜영은 "중요한 얘기하고 있는데 잠이 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나한일과 유혜영은 드라마 '무풍지대'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결혼했지만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 둘은 따로 살다가 지난해 4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두 번째 재결합에 성공했다.

한편,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은 대한민국 대표 부부 MC 장윤정, 도경완과 스타 부부들이 함께하는 신개념 부부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월 1일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