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거북이 빵이 소개됐다.

31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인천 빵을 먹지 못하는 빵집이 ‘빵 플레이스’에 소개됐다.

먹을 수가 없어서 포장을 해간다는 손님. 귀여워서 먹을 수 없다는 빵의 정체는 바로 거북이 빵이었다. 푸른 바다의 수호신 거북이가 빵이 되어 귀여운 자태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인천의 셀럽이라는 거북이 빵은 그 실물을 보기 위해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약 15cm의 크기에 취향을 타지 않는 귀여운 디자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했다. 하지만 이 빵이 완성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8시간에 걸쳐 만들어지는 거북이 빵. 반죽 숙성에 몸통과 머리를 만들어주고, 디테일한 다리까지 붙였다. 거북이하면 빠질 수 없는 등딱지 비스킷을 올리고 1차 굽기에 들어갔다. 추가로 한번 더 구워주면 까맣게 탄 느낌이 났다.

빵에 들어가는 크림 역시 수제로 만들어졌다. 다크 초콜릿으로 눈, 코까지 콕 찍어줘야 하니 손이 많이 갈 수밖에 없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