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패혈증 재발, 후유증 고백…“후각 포기, 청각․시각 50% 날아가”
김태원 패혈증 재발, 후유증 고백…“후각 포기, 청각․시각 50% 날아가”
  • 승인 2023.01.31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방송 캡처
사진=tvN '프리한 닥터' 방송 캡처

 

가수 김태원이 패혈증이 재발했던 것에 대해 밝혔다.

김태원은 지난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2011년 KBS2 '남자의 자격' 촬영 당시 종합검진을 받다 위암 초기가 발견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자의 자격’이 제 생명의 은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 알코올 중독이 됐고, 2019년에는 2016년에 앓았던 패혈증이 재발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현희는 "패혈증이 재발한 원인이 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태원은 "술이지. 소주를 하루 온종일 8~9병 마셨다. 저 혼자 마실 때는 하루 4~5병"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오상진은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떤지?"라고 물었다.

김태원은 "일단 후각을 포기했고, 미각은 40%, 청각은 50%, 시각은 50% 날아갔고, 기억력도 한 30%. 술은 2년 이상 끊은 상태다"라고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