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기억 돌아온 이하나, 안지혜 머리채 잡고 "네가 나 밀었지" 분노
'삼남매가 용감하게' 기억 돌아온 이하나, 안지혜 머리채 잡고 "네가 나 밀었지" 분노
  • 승인 2023.01.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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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기억이 돌아온 이하나가 안지혜와 대면해 머리채를 잡으며 응수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장미(안지혜 분)가 대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준(임주환)의 집 앞을 기웃거리던 이장미를 김태주가 우연히 마주했다. 김태주는 "이장미씨? 나 알죠? 상준이 애 엄마라면서요?"라고 물었다. 이장미는 "그렇게 됐어요. 젊을때 불장난이 이렇게 무섭다"고 도발했고, 김태주는 "어쨌거나 넌 둘째 부인이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김태주는 이장미의 머리채를 잡고 "네가 나 밀었지? 왜 그랬니? 너가 나 밀었잖아. 상준이 협박해서 돈도 뜯었잖아. 그러면서 네가 무슨 엄마야 이 사기꾼아"라고 추궁했다. 이에 이장미는 "정신 돌아왔구나?"라고 했고, 김태주는 "그래, 이 살인 미수 범죄자야. 네가 진짜 지우(정우진) 엄마야? 그러면서 돈까지 뜯어?"라고 멱살을 잡았다.

그러나 이장미는 "사랑하는 아이 뺏긴 대가로 받은 거야. 그 정도는 받을 수 있잖아"라며 "경찰서 가서 세상에 다 까발려 져도 좋아?"라며 오히려 당당했다. 그러자 김태주는 아랑곳 하지 않고 "좋아. 상준이 추락해도 내가 붙들어줄거니까"라 답했다. 

때마침 이상준이 두 사람의 싸움을 목격했고, 경찰서를 가자는 두 사람의 실랑이에에 "같이 경찰서로 가자"고 응수했다 .김태주는 "넌 감옥 갈 마음의 준비나 해"라고 경고했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반응에 이장미는 김태주를 밀고 넘어뜨린 후 도망쳤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