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 조작된 낙원’ 김순옥 작가표 핏빛 복수의 시작…3월 11일 첫방송
‘판도라 : 조작된 낙원’ 김순옥 작가표 핏빛 복수의 시작…3월 11일 첫방송
  • 승인 2023.01.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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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가 핏빛 복수를 시작한다.

오는 3월 11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오늘(27일), 강렬한 1차 티저 영상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차 티저 영상은 휘몰아칠 핏빛 복수극의 서막을 알린다. 홍태라(이지아 분)와 표재현(이상윤 분)은 연회장에서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파티를 즐기고 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태라와 재현 부부는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행복을 만끽한다. 

그러나 파티가 무르익는 순간 터진 샴페인은 파국의 신호탄을 알리는 총소리마냥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뒤를 돌아보는 태라와 땅으로 떨어지는 귀고리는 그녀에게 닥친 위기를 암시하는 듯 하다.

이어 ‘나의 완벽한 삶은 누군가의 계획이었다’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화려한 연회장은 사라지고 어둠이 깃든 장소로 전환된다. 외부와 단절된 듯 어스름한 낯선 곳에 서 있는 태라의 혼란스러운 표정이 위태롭다. 그녀의 잃어버린 과거 기억 속에는 무슨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돌아온 기억과 함께 열린 판도라가 어떤 파국을 불러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역시 의미심장하다. 원망과 분노가 뒤엉킨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태라. 손에 쥔 총과 하얀 드레스를 붉게 물들인 핏자국은 그녀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에 대한 응징을 함축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위협적인 들개상으로 가로막혀 있는 문 너머 어떤 무서운 진실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지아는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완벽하다고 믿었던 삶에 균열이 찾아오는 태라를 연기한다. 자신의 삶이 누군가의 계획이었다는 무서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 태라는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핏빛 복수를 시작한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토)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