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멤버들이 신혼여행과 가족여행의 성지인 괌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괌 내 이혼 전문 법원이었다.

이를 본 이상민은 "누가 요즘 법원에서 이혼을 하냐. 서류로 하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이상민 씨는 좋게 이혼해서 모른다. 법원 다 간다. 어디서 운이 좋게 이혼해가지고. 난 정식으로 법원 절차를 밟았다. 마지막까지 갔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김준호도 "나도 순조로운 이혼을 하지 않았나. 결혼 준비는 1~2년 걸리는데, 이혼하는데 3분 걸리더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카레냐. 3분 카레 이혼 했냐"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즉석 이혼"이라고 받아쳐 또 한 번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