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이미 품절녀였네? "자궁 나이 31세..나 닮은 딸 낳을까 봐"(옥문아)
서인영, 이미 품절녀였네? "자궁 나이 31세..나 닮은 딸 낳을까 봐"(옥문아)
  • 승인 2023.01.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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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결혼식을 앞둔 서인영이 예비신랑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한다.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은 2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내달 결혼하는 예비 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터놓는다.

서인영은 “결혼식은 곧 하는데 이미 혼인신고 마치고 같이 살고 있다. 결혼 결심까지 7개월이 걸렸다”라며 초고속 결혼에 이어 깜짝 동거 소식까지 밝혔다.

서인영은 동거 이후 귀가 시간이 빨라지게 된 이유도 전한다. 그는 “남편이 늦어도 9시 전에는 들어와서 미리 저녁을 차려야 한다”며 180도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예비 남편과의 첫 만남도 회상한다. 서인영은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해서 슬리퍼에 편한 차림으로 간 자리에 남편이 있었다”며 “이후 남편이 매일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내가 언제 이렇게 웃게 됐지?’ 싶을 정도로 웃게 되더라. 같이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우리 사귀어보면 어떨까?’라고 먼저 고백했다”고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에게 한 돌직구 고백이라고. 

서인영은 예비 남편에게 한강에서 프러포즈 받은 사연도 전했다. 그는 “남편이 한강 앞 식당에 가자고 해서 갔더니, 바닥에 ‘메리 미(marry me)’라고 써 있더라"며 "남편이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인데 열심히 준비한 걸 보니 감동이었다”고 당시의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남편의 고백에는 반전(?)이 있었다. 서인영은 “남편이 끝까지 직접 '결혼하자'는 말은 안 하더라. 부끄러운지 반지를 주면서 ‘응?’이라고만 하더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섭섭함을 표해 폭소를 유발했다.

서인영은 일찌감치 2세 계획을 하고 있다고도 밝힌다. 그는 “결혼 전 자궁 나이를 검사했는데 31세더라”고 화끈하게 공개했다. 또 서인영은 “나 닮은 딸 낳을까 봐 무섭다”라며 2세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언급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