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소속 엘링 홀란이 시즌 25호 골을 기록하며 19경기 만에 지난해 득점왕인 손흥민의 기록을 넘었다.

23일 스포탈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22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전반 40분 홀란의 쇼가 시작됐다.

홀란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시작 3분 만엔 일카이 귄도안이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두 번째 골을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리야드 마레즈가 연결한 패스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올 시즌 25호골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의 기록을 단숨에 넘겨버렸다.

또한 25골 이상의 득점자가 나온 건 지난 2017/2018시즌 살라의 32골 이후 처음이다.

과연 홀란이 살라의 기록도 넘어설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