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과거 방송분, ‘라디오스타’에서 모자이크 처리…“심의실 판단하에 블러 처리된 상황”
조형기 과거 방송분, ‘라디오스타’에서 모자이크 처리…“심의실 판단하에 블러 처리된 상황”
  • 승인 2023.01.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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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조형기의 과거 방송분이 '라디오스타'에 모자이크 처리가 된 채 등장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코미디언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일요일 일요일 밤에' 속 코너 '이경규가 간다'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이경규가 간다'에서 이경규가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를 직관하는 장면을 자료 화면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그 옆 이경규와 함께 경기를 직관하던 조형기의 모습은 모자이크로 가려져 있었다.

이와 관련 '라디오스타' 측 관계자는 “18일 방송에서 조형기 씨가 모자이크 처리가 된 것이 맞다”며 “MBC 심의실 판단하에 블러 처리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조형기는 지난 1991년 8월 강원도 정선군에서 만취 음주운전을 하다 3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1993년 가석방 조치로 1년만 석방된 바 있다.

조형기는 가석방된 해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모든 방면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의 과거가 재소환 되면서 활동을 멈췄다.

한편 조형기는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에 정착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