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진, 눈물 닦으며 전한 '미스터트롯2' 탈락 심경 "슬프지 않습니다"
이도진, 눈물 닦으며 전한 '미스터트롯2' 탈락 심경 "슬프지 않습니다"
  • 승인 2023.01.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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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도진 SNS

‘미스터트롯2’ 이도진이 본선 1라운드 탈락 후 심경을 전했다.

이도진은 19일 자신의 SNS에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다 찍은 셀카를 올렸다. 가운과 머리카락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잘린 머리카락들과 눈물을 닦는 듯한 이도진의 장난스런 제스처가 인상적이다.

사진과 함께 이도진은 “저 슬프지 않습니다”라고 올렸다. TV조선 트로트 경영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 1라운드 탈락 심경을 전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어 이도진은 “저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좋은 노래와 즐거운 웃음 드리면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p.s 오늘 하루 제 사진 보면서 웃으시길 바래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19일 오후 방송된 '미스터트롯2‘에서는 현역부A2(이도진 최우진 박서진 강대웅)의 본선 1차 '장르별 팀 미션' 무대가 그려졌다.

현역부A2 멤버 전원은 영화 ‘킹스맨’을 연상시키는 의상의 슈트를 입고 ‘세미 트로트’ 장르 영탁의 ‘신사답게’를 불렀다. 이도진은 남자다운 매력과 춤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올하트’가 나오지 않으면서 팀 전원합격에는 실패, 탈락하게 됐다.

앞서 이도진은 마스터 예심에서 ‘어매’로 올하트 달성에 성공했다. 김연자는 "역시 잘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희재는 “목소리에 한이 담겨있으며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라고 치켜 세웠다

이도진은 2010년 레드애플로 데뷔했으며 지난 2020년 종영한 ‘내일은 미스터트롯1’ 아이돌부로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허스키한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마스터 군단으로 참여한 가수 김준수의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