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BTS와의 친분-YG 이적 비화, 아들까지 언급 "빅뱅 완전체? 모두 바라"
태양, BTS와의 친분-YG 이적 비화, 아들까지 언급 "빅뱅 완전체? 모두 바라"
  • 승인 2023.01.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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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영상캡처

가수 태양이 방탄소년단 지민과 컬래버레이션부터 YG엔터테인먼트 이적, 빅뱅 컴백까지 모든 이야기를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태양(TAEYANG)과 지민(Jimin)의 세계관 충돌이 가능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태양은 프로필에 '173cm, 58kg'이라고 적혀있자 "신체의 정확한 수치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생일에 대해서는 2021년 11월생이라고 정정하며 "우리 아기가 11월생이라서 이제 막 돌이 지났다. 아내(민효린)를 닮아 너무 예쁘다. 같이 데리고 나가면 딸이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때마다 아들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너무 예쁘게 생겼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너무 사랑스러운 아들이다"고 자랑했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에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것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몸담고 있었던 YG엔터테인먼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더블랙레이블로 옮겼다. 저한테는 뜻깊은 시간이 될 거 같다. 예전에도 더블랙레이블과 음악을 만들었다. 그런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지민, 제이홉이 팬이라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다. 저희가 활동할 때와 방탄소년단 친구들이 활동할 때가 시기가 달라서 마주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최근 제이홉 솔로 청음회에도 초대돼갔고 RM과는 전시회나 아트페어에서 만났다. 만나며 친분을 쌓게 됐는데 저도 굉장히 배울 게 많다. 저도 부족하지만 몇 년이라도 음악을 더 했으니 조언을 해줄 수 있다. 너무나 좋은 관계를 유지중이다. 가장 친하게 연락하고 지내는 건 지민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민이가 여러 매체를 통해 저를 좋아한다고 하고 따라했다는 걸 듣긴 들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지민이와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됐다. 2년 전에 음악을 만들고 있는데 테디 형이 스쳐 가듯 '이때쯤 지민과 태양이 같이 한 곡을 하면 멋지겠다'고 했다. 이후 여러 번 만날 기회가 생겨서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말 마음에 들면 했으면 했다. 지민이가 음악을 마음에 들어 했다. 서로 너무 잘 어울렸다"고 비화를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빅뱅의 컴백에 대해 "언젠가는 정말 여러분들 앞에 멋진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두가 원하고 바라고 있다. 저도 바라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지금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가슴 한켠에는 항상 아쉬움이 있다. 멤버들과 함께 팬들을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가슴 깊은 곳에서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