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모친상, 어머니 생전 ‘슈돌’ 출연 반대…“우리 아들 힘들어”
이휘재 모친상, 어머니 생전 ‘슈돌’ 출연 반대…“우리 아들 힘들어”
  • 승인 2023.01.1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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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방송인 이휘재가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이휘재의 어머니가 생전 아들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반대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고인은 2014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고인의 생일을 맞아 이휘재와 이휘재 누나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휘재는 "어머니가 힘드셔서 본가에 당분간 못 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처음 이 프로그램을 추석에 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께서 '그러다 우리 아들 죽는다'라며 반대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이휘재의 모친 김신자 씨는 지난 14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휘재는 지난해 8월 데뷔 30년 만에 휴식기를 갖기 위해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지만, 모친의 병세 악화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휘재는 현재 슬픔 속에 유족들과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