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성민→선율 아이돌부, 올하트 전원 생존…장윤정 "절실함 느껴져"
'미스터트롯2' 성민→선율 아이돌부, 올하트 전원 생존…장윤정 "절실함 느껴져"
  • 승인 2023.01.13 0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캡처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 소속된 아이돌부가 올 하트로 다음 라운드에 전원 생존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본선 1차 장르별 팀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성민, 성리, 선율, 박건우, 한태이로 구성된 아이돌부는 정통 트로트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을 선곡했다.

섹시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뛰어난 무대 구성과 칼군무, 격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보컬을 자랑하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모두 훔쳤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에서는 저스트 절크의 안무를 가져와 오디션이 아닌 진짜 공연을 완성시켰다. 

무대가 끝나자 이홍기는 "이렇게 트로트 아이돌그룹 만들며 안 되냐"고 놀라워했다. 김희재도 "섹시한 남자들의 울부짖음이 들렸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작은 실수 하나만 해도 하트를 주지 않는 작곡가 알고 보니 혼수상태는 "무대 구성이 정말 좋았다. 먼저 퍼포먼스를 부각하고 이후 보컬로 승부하고 댄스 브레이크로 포인트를 주고 마지막에 폭발하는, 아주 잘 짜인 공연이었다"고 칭찬했다. 

누가 물어보기 전에는 심사평을 잘 하지 않는 김연자는 자진해 손을 들더니 "예심 때 내가 성민 씨에게 하트를 안 눌렀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잘했다.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트로트 가수 해라"고 극찬했다. 성민은 "진짜 그런 마음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마음이 짠하다. 이 분들이 각 그룹이 속해있었고 그룹이 흩어지면서 여기서 올하트 아니면 안 된다는 심경으로 무대에 오른 것 같다"며 이들의 절실함에 박수를 보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