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2'에서 신슬기와 최종우, 이소이와 김세준, 최서은과 조융재까지. 최종 3커플이 탄생했다.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데이팅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2' 9화, 10화에서는 누구보다 솔직했던 솔로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먼저 조융재-최서은, 최종우-신슬기, 그리고 김진영-이나딘의 알콩달콩한 천국도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처음과 마지막 '천국도'를 함께 오게 된 조융재와 최서은은 밤새 술을 마시며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조융재는 "언제나 맞는 선택을 한 것 같아"라며 확신에 찬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고 최서은과 이미 완성된 커플의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간절히 원했던 신슬기와 천국도 데이트를 하게 된 최종우는 따뜻하고 스윗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진영의 선택으로 함께 천국도에 가게된 이나딘은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은 바로 지금"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김진영은 다소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그런가 하면 지옥도로 돌아온 솔로들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기며 자신의 마음을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에 드는 이성과 함께 마지막 대화를 나눈 이들은 서로의 선택을 응원하고, 행복을 빌어주는 따뜻한 말을 전했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마음과 서로의 직업, 나이를 공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뜻 깊은 지옥도의 마지막 밤이 지난 뒤 솔로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꾸준히 호감을 표시했던 이소이-김세준, 첫번재와 마지막 천국도 데이트를 함께했던 최서은-조융재, 그리고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신슬기는 결국 최종우를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잘해줬고, 진실된 표현을 해준 사람. 내 모습을 그대로 봐줄 수 있으니까 이제는 내가 먼저 다가가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최종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종우의 묵묵한 사랑이 결국은 빛을 발하는 모습에 이다희와 규현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선택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을 보여줬다.

한편, '솔로지옥2'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본편에 없는 이야기가 담긴 출연진들의 리뷰 영상은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