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정용화X차태현, 또 살인범 검거…'살인마' 정동환, 정용화와 독대
'두뇌공조' 정용화X차태현, 또 살인범 검거…'살인마' 정동환, 정용화와 독대
  • 승인 2023.01.11 0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2TV '두뇌공조' 방송캡처
사진=KBS 2TV '두뇌공조' 방송캡처

정용화, 차태현이 다시 한 번 범인을 밝혀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두뇌공조'에서는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가 한국으로 시집온 베트남 여자의 '불에 탄 시신'의 살인범을 검거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날 신하루, 금명세는 '불에 탄 시신'을 자신이 죽은 것처럼 꾸몄던 트엉(홍아름)을 잡았다. 트엉은 아이와 함께 출국하려고 했지만 이를 예측한 금명세가 신하루와 함께 공항에서 트엉을 잡아냈다.

트엉은 친구 화이(태미)를 죽인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용의자로 화이의 남자친구 록(리안 톤)을 지목했다.

신하루는 트엉의 말을 떠올리더니 록과 트엉의 남편 이종구(유병훈)의 뇌를 통해 범인 찾겠다고 선언했다. 

신하루는 트엉을 본 록, 이종구의 뇌파를 분석했다. 이상반응이 있던 것은 바로 이종구였다. 심한 안면실인증(얼굴을 인식하는데 심한 어려움이 있는 질환)을 앓고 있던 이종구는 트엉을 처음 봤을 때 알아보지 못했지만 귀걸이를 보고 트엉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종구는 안면실인증으로 남자친구와 있던 화이를 트엉으로 착각해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임이 드러났다. 이종구 역시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트엉은 사체 손괴 혐의로 유치장에 갇히게 됐다.

이후 설소정(곽선영)이 신경과학팀으로 돌아왔다. 앞서 그는 가구 공장 조사에 나섰다가 목재들이 무너져 이마에 못이 박히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그는 부상 이후 이전의 소심한 모습과 다릴 패션 스타일부터 행동, 말투까지 180도 달라져있었다. 신경과학팀 계장 김길중(우현)과도 신경전을 벌였다. 설소정은 김길중이 자신에게 막말을 쏟아내자 욕설을 했다.김길중이 자신의 뺨을 때리자 소름돋는 웃음을 짓더니 업어치기로 바닥을 뒹굴게 했다.

신하루는 설소정의 뇌 검사 후 "축하합니다"며 "그토록 바라던 두뇌개조가 됐다. 뇌를 다친 후 성격이 달라졌다. 사이코패스와 비슷한 뇌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금명세와 김길중은 화들짝 놀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교도소에 수감중인 '살인마' 황동우(정동환)이 신하루를 불러 독대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