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300mm 폭우, ‘기록적 물폭탄’… 위기 엄습
지리산 300mm 폭우, ‘기록적 물폭탄’… 위기 엄습
  • 승인 2011.08.08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 무이파의 진로 예상도 ⓒ 기상청

[SSTV l 이금준 기자]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지리산 일대에 300mm 폭우가 쏟아지는 등 피해 발생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태풍 무이파는 서해 먼바다를 따라 북상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간접 영향권에 든 한반도에 잇따라 지역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리산에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리산 뱀사골에는 309mm의 폭우가 내렸으며 이를 비롯 장수 94mm, 임실 93mm, 전주 46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소나기 위험은 여전하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서쪽지방, 남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고, 중부지방에 비가 오고 있다”며 “남해안, 경북동해안지방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 무이파와 관련 기상청의 다음 공식 정보는 이날 오후 1시로 예정돼 있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