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승합차 추락, 충남대생 5명 사망 ‘속도 줄이지 못해…’
무주 승합차 추락, 충남대생 5명 사망 ‘속도 줄이지 못해…’
  • 승인 2011.08.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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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승합차 추락 ⓒ MBC 방송 캡쳐

[SSTV | 조성욱 기자] 전북 무주에서 승합차가 추락해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1시10분께 전북 무주군 적상면 구천터널 부근 도로에서 강원직(27)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강씨 등 충남대 무역학과 학생 5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 탑승자들은 충남대학교 무역학과 학생들로 당시 무주리조트로 엠티를 다녀오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차량은 충격으로 인해 한쪽이 완전히 찌그러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으며, 유리창이 모두 깨지고 의자도 대부분 부서져 있었다. 특히 학생들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더 큰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무주 승합차 추락사고 원인이 구천터널을 나온 직후 이어진 급경사와 급커브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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