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박재범 "캥거루족? 난 효자…부모님 내 팬티 빨아주지만 모시고 사는 것"
'37세' 박재범 "캥거루족? 난 효자…부모님 내 팬티 빨아주지만 모시고 사는 것"
  • 승인 2023.01.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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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영상캡처

가수 박재범이 37세에 캥거루족이라는 얘기에 고개를 저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서는 '박재범에게 원소주 원가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 박재범은 자신이 론칭한 소주를 들고 등장했다. 그는 올해 계획에 대해 "R&B 앨범을 계획중이다. 월드투어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주는 영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박재범에게 "이게 루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호주 출신이냐"라고 물었다. 박재범은 "아니다. 호주를 좋아하기는 한다. 캥거루, 코알라 좋아한다"고 했다.

이용주는 "분명 호주 출신이라고 들었다. 왜냐면 네가 캥거루족이라서 말이다"고 했다. 정재형은 "엄마랑 같이 사느냐"라고 물었고 박재범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용주는 "캥거루족 맞다"고 했다.

그러나 박재범은 "캥거루족이 아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내가 집을 샀고 거기서 같이 사는 거다. 모시고 사는 거다. 좀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민수는 "어쨌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것 맞잖냐"라고 반박했다. 정재형도 "부모님이 형 팬티 빨래해주는 건 맞잖냐"라고 했다. 박재범은 "그건 맞다"며 "그렇지만 나는 효자"라고 했다. 김민수는 "독립하는 게 효도"라고 지적했다.

이용주는 "네가 어머니 모시고 산다고 말하려면 가족 속옷 정도는 빨아야한다"고 했고, 정재형은 "형이 밥상도 차려드리고"라고 거들었다.

박재범은 "나는 여기 와서 '피식쇼' 촬영하고 그러잖냐. 집에서 가족들 팬티 빨 시간이 어딨느냐. 일해야하고 소주도 팔아야하고"라며 "내가 부모님 팬티 가지고 왔으면 좋겠냐. 막 너희들 앞에서 빨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