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가 이강인의 맹활약으로 16강에 진출했다.

5일 엑스포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마요르카는 이날 스페인 폰테베드라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파라손에서 열린 폰테베드라(3부)와의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 이강인을 투입하고 카데웨어를 뺐다.

이강인은 후반 내내 종횡무진 활약하며 상대 팀을 압박했다.

특히 후반 40분엔 이강인이 내준 패스를 압돈 프라츠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돼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6분 이강인이 전방 압박에 성공한 뒤 무리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무리키는 프라츠에게 도움을 주며 선제골을 도왔다.

또 연장 전반 13분엔 프라츠가 무리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다시 무리키에게 내주며 무리키의 득점을 도왔다.

마요르카는 연장 후반에 실점하지 않으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