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송가인, 압도적 기량 대체불가...'장녹수' 무대로 홍지윤 제쳤다 "미스트롯' 만큼 긴장"
'화밤' 송가인, 압도적 기량 대체불가...'장녹수' 무대로 홍지윤 제쳤다 "미스트롯' 만큼 긴장"
  • 승인 2023.01.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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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가수 송가인이 홍지윤과 빅매치를 펼친 가운데, 역대급 '장녹수' 무대로 송가인이 승리했다.

송가인은 지난 3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TV 조선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 (이하 화밤)에 출연해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미스트롯1 vs 미스트롯2'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미스트롯1' 영광의 진 송가인, 곰탕 여신 홍자, 미쓰정 정다경, 쫄깃 보이스 김소유, 상큼 비타민 강예슬, 트롯 새싹 김희진이 총출동해 '미스트롯2' 멤버들과 불꽃 튀는 대결을 이어갔다.

특히 "이름 자체가 브랜드"라는 소개와 함께 송가인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 등장했다. 송가인은 동시에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하면서 말 그대로 무대를 찢어버렸다. 무대를 마친 송가인은 양팀의 러브콜에 고민 끝에 붐팀을 선택했다.

이어 송가인이 대결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르면서 빅매치가 성사됐다. '미스트롯1'을 대표하는 송가인과 '미스트롯2'를 대표하는 홍지윤이 대결하게 된 것. 두 사람 모두 국악을 전공했고,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바, 이들의 대결을 향한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먼저 홍지윤이 선공을 펼친 가운데, 송가인은 '장녹수' 무대로 가슴 절절한 감성과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결국 역대급 무대로 99점을 획득하면서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어 송가인은 "'미스트롯' 오디션 생각이 났다. 앞에 관객분들도 계시고 해서 그때만큼 긴장했던 것 같다"라며 소감도 덧붙였다.

한편, 송가인과 김호중이 복덩이남매로 활약하는 TV조선 '복덩이들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