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동생 조준현, 형 조준호 제치고 '정자왕' 등극…꽈추형 "2배 차이" 깜짝
'호적메이트' 동생 조준현, 형 조준호 제치고 '정자왕' 등극…꽈추형 "2배 차이" 깜짝
  • 승인 2023.01.04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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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쌍둥이 형제 조준호-조준현의 '남성 호르몬' 결과가 나왔다.

3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조준호-조준현 형제가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제는 "대장 내시경에 비뇨기과 검사도 한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조준현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한쪽 눈에 물이 찼고 양쪽 눈의 시력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조준현의 키는 프로필상 175cm였지만 실제 키는 까치발을 들고는 172.5cm였다. 실제 키는 169.9cm가 나왔다. 다음 조준호는 프로필상 키는 175cm였지만 171.1cm였다. 딘딘은 "4cm는 양아치다"며 비난해 웃음을 안겼다.

초음파 후 비수면 내시경 순서 때 조준현은 조준호의 손을 꼭 잡아주며 응원했다. 평소 치고 받고 부딪히던 쌍둥이지만 힘든 상황에서는 서로의 곁을 지켜줘 훈훈함을 안겼다. 조준호는 "동생이 손 안 잡아줬음 혼자서는 못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준호의 위에서 용종이 발견됐고 시술이 동시에 진행됐다. 마취에서 깬 조준현은 비몽사몽해 생각나는 사람으로 '이경규'를 말하며 "김치해줘요"라고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형제는 '꽈추형'으로 유명한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를 찾아갔다. 조준호는 과거 경기 중 부상을 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제 옛날 같지 않다는 걸 느낀다. 결혼적령기를 앞두고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꽈추형은 "요즘 젊은 분들은 '웨딩 검진'이라고 한다. 건강상태와 질병을 검사해보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정자검사와 피검사를 진행했다.

꽈추형은 결과 검사지를 받아들고 "우와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을 연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성호르몬 결과 조준현은 6.10, 조준호는 6.09가 나왔다. 남자 평균은 5.31였다. 꽈추형은 "정자수가 재미있다. 극명한 차이다. 2배 정도 차이가 난다. 평균 정자수가 2억 마리다. 한 명은 1억3000마리이고 다른 한 명은 3억 마리다. 정자의 수 말고도 정자의 운동성도 중요한데 3억 마리를 가진 사람은 저녁 6시 신논현역이다. 유도로 치면 한판승이다"고 말했다. 

'정자왕'의 주인공은 바로 조준현이었다. 꽈추형은 "정자수 1억대만 나와도 괜찮은 수준이다. 두 분은 둘 다 훌륭하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