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 송가인VS홍지윤, 빅매치 성사…90대99점으로 송가인 勝
'화요일은 밤이 좋아' 송가인VS홍지윤, 빅매치 성사…90대99점으로 송가인 勝
  • 승인 2023.01.0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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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캡처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캡처

가수 송가인과 홍지윤이 맞붙었다. 

3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미스트롯2' 멤버들이 '미스트롯' 송가인, 홍자, 정다경, 김소유, 강예슬, 김희진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대결은 김소유와 김태연이었다. 김태연은 '서울의 달'을 애절하게 감정 가득 넣어 불러 98점을 받았다. 김소유는 시원시원한 고음과 가창력을 뽐내며 '몰랐네'를 불렀으나 94점을 받아 졌다.

2라운드는 홍자와 은가은이 맞붙었다. 은가은은 홍자의 장점으로 "노래를 부르실 때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다. 그리고 피부가 너무 좋다"라고 칭찬했다. 홍자는 "얼굴이 너무 작고 소탈한 성격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은가은은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소녀 감성으로 불러 94점을 기록했다. 홍자는 '님이여'를 깊은 감성으로 불러 93점을 받았다. 

3라운드는 황우림과 정다경의 재대결로 흥미진진했다. 정다경은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간들어지는 목소리로 불렀지만 93점에 만족해야했다. 황우림은 박력있게 '두 주먹'을 불렀지만 90점을 받아 2전2패를 하게 됐다.

4라운드 대결상대는 김의영과 강예슬이었다. 김의영은 좋지 않은 목 컨디션이었지만 '바램'를 불러 100점을 받았다. 강예슬은 '한잔해'를 신나게 불렀으나 97점을 받았다.

5라운드는 별사랑과 김희진의 무대가 펼쳐졌다. 별사랑은 '멍에'를 불러 91점을 받았고, 김희진은 '뭐야뭐야'를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93점을 받아 승리했다. 

마지막 6라운드는 역대급 빅매치가 성사됐다. '미스트롯' 진(眞) 송가인과 '미스트롯2' 선(善) 홍지윤이 맞붙은 것. 송가인은 평소 절친한 후배 홍지윤에 대해 "당연히 눈부신 미모죠. 예뻐요. 그리고 국악을 해서 노래를 너무 잘해요"라고 칭찬했고, 홍지윤도 "가인 언니의 노래 실력은 최고다. 카리스마가 부럽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가시리'를 애절하게 불렀지만 90점을 받았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결승전이 생각났다. 너무 떨렸다"고 했지만 한서린 목소리로 '장녹수'를 열창해 99점을 받아 붐팀에 승리를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