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콕스 리더십 발휘… "우리 진짜 잘 탔어" 가슴 뭉클
정형돈 콕스 리더십 발휘… "우리 진짜 잘 탔어" 가슴 뭉클
  • 승인 2011.08.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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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콕스 리더십 ⓒ MBC 방송 캡쳐

[SSTV l 조성욱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무한도전' 조정특집에서 콕스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조정특집에서는 정형돈의 콕스 리더십과 멤버들의 눈물 겨운 투혼에 힘입어 2000m를 무사히 완주한 모습이 방송됐다.

이번 조정대회를 앞두고 정준하의 머리 부상으로 인해 콕스로 확정된 정형돈은 본격적인 조정경기가 시작되자 멤버들을 격려하며 콕스로서의 리더십이 폭발했다.

정형돈은 경기 내내 목이 터져라 파이팅을 외치며 "거의 다 왔다", "얼마 안 남았다"고를 외쳤고, "너무 빨라 길게 타", "흥분하지마, 정신차려"라고 콕스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8번 레인을 배정 받은 무한도전팀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심판정을 발견한 정형돈은 빠르게 상황 파악을 한 후 침착하게 7번 레인으로 배를 이동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형돈은 결승점을 통과하는 순간 "Easy Oar(노 젓기 그만)!"이라고 절규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경기가 끝나자 정형돈은 "진짜 멋지게 잘 탔다. 우리 진짜 잘 탔다"며 "내가 봤어. 우리 진짜 잘 탔어"를 반복해서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경기 내내 콕스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한 정형돈이 흘린 뜨거운 눈물이었다.

이날 ‘무한도전’의 공식기록은 8분 2초로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무한도전’ 팀은 이날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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