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과 방문 열기 대작전 성공! "팔에 상처 생겼지만..기뻐서 눈물난다"
이민정, 이병헌과 방문 열기 대작전 성공! "팔에 상처 생겼지만..기뻐서 눈물난다"
  • 승인 2022.12.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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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정 SNS

배우 이민정이 집에 일어난 참사(?)를 해결하고 누리꾼들과 기쁨을 공유했다.

이민정은 30일 “해냈다. 성공했다. 눈물나는 기쁜 소식!”이라며 쓰러진 액자 때문에 방문을 열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 해결됐음을 전했다.

이민정은 “우선 철제스틱 휘어 있는 걸 이용해 액자를 살짝 들고 팔정도 들어갈 공간확보(말로는 쉽지만 한 시간 걸림). 그 공간으로 팔이 들어가서 액자를 부숴야겠다는 생각으로 망치 같은 걸로 쳐 댐(이건 남편이). 액자가 부러지진 않았지만 약간 휘었음. 그 틈 사이로 제가 들어갔습니다(첫 번째 시도 남편이 낌). 팔에 상처는 생겼지만 너무 기뻐요. 눈물나요”라고 해결 방법을 상세하게 전했다.

액자를 처리하고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 이민정, 이병헌 부부가 갖은 애를 썼을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상황이 해결된 것은 다행이지만 이병헌의 영화 터미네이터 포스터가 심하게 손상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누리꾼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궁금했는데 다행이에요”, “귀한 액자에 상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민정 SNS

이민정은 지난 2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집에 일어난 상황에 대해 해결 방법을 문의했다.

이민정은 “문을 여는 공간에 딱 고만한 액자(영화 포스터철제로 된 거) 끼어서 문이 안 열리고 핸드폰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서 찍어봤어요. 창문도 잠겨있어서 이 방에 진입 불가능"이라고 적었다.

이어 "아이디어를 받습니다. 참고로 옷걸이도 사용해보고 약간 구부러져 있는 철 막대도 이용해 보았지만 문은 열리지 않네요. 문을 잘라야 하는 걸까요"라고 덧붙였다.

이민정이 올린 사진에는 커다란 액자가 쓰러져 문을 막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영화 '스위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