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슈주 출신 성민, 예비 합격 "공백기 생겨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미스터트롯2' 슈주 출신 성민, 예비 합격 "공백기 생겨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 승인 2022.12.3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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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캡처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 예비 합격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역대급 매운맛으로 무장한 신설 부서들인 우승부, 국가대표부 등에서 막강한 실력자들이 등장했다. 

이어진 아이돌부에서는 박건우가 등장해 장민호의 '무뚝뚝'을 열창해 올하트를 받았다. 박건우는 노래를 부르던 중 겉옷을 벗고 완벽한 근육을 자랑하기도 했다. 장민호는 "(무뚝뚝이란 노래는) 브로드웨이 트로트라고 해서 온 곡이다. 이 무대를 진짜 뮤지컬 배우가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연기하듯 해줬다. 제 안무가 저렇게 과격했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영은 "노래도 정말 좋았고, 여운이 귓가에 남았다. 무뚝뚝이었는데 팔뚝뚝으로 들렸다.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은지는 "무뚝뚝. 팔뚝뚝. 우리 눈에서는 꿀 뚝뚝. 노래 선곡이랑 본인 이미지가 너무 잘 맞았다. 오디션에서 가장 똑똑하게 선곡을 하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호평했다.

이후 성민이 등장했다. 성민은 "이제는 진짜 트로트가수가 되고 싶은 트로트 새싹 성민이다"며 "가수로서 정체성을 잡고 싶은 마음에 도전했다. 활동하다가 공백기가 생기니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계속 무대를 못 서면 노래를 할 수 없는 날이 올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보다 가수로 무대에서 빛나고 싶다"고 도전 계기를 언급했다.

성민을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11개의 하트를 받아 예비합격자가 됐다. 진성은 "무대가 참 예쁘고 귀엽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짜임새와 격이 있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기성세대가 좋아하는 내 나름대로의 확신도 있다"고 평가했다.

하트를 누르지 않은 이홍기는 "여유도 있고 콘셉트도 확실했다. 그거에 비해서 노래가 불안해보였다. 그래서 누르지 못했다"며 냉정하게 심사했다. 김성주도 "친분은 친분이고 심사는 공정하게 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