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예대상' 유재석 "대상? 나 아니야. 전현무 속으로 미칠 것. 겨터파크 폭발"
'MBC연예대상' 유재석 "대상? 나 아니야. 전현무 속으로 미칠 것. 겨터파크 폭발"
  • 승인 2022.12.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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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방송연예대상' 방송캡처
사진=MBC 'MBC방송연예대상' 방송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전현무의 대상 수상을 예측했다.

2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김구라, 김성주, 박나래, 안정환에 이어 대상 후보인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올 한해 '놀면 뭐하니?'를 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제작진 여러분 너무 고생 많으셨다. 매주 다른 콘셉트로 한 주 한 주 만들어내는 게 쉽지 않다. 또 힘든 시기에 들어온 미주, 미나, 준하 형, 하하, 이경이와 진주까지 와서 7인 체제가 됐다. 이제 저희 케미스트리가 무르익어갈 날이 오고 있다. 새해에는 저희 버라이어티가 새로운 예능인들을 많이 배출해내는 창구가 됐음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직전 수상자인 박나래는 "(대상) 수상을 기대하고 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난 아니다. 올해도 노력을 했지만 더 뛰어난 성과를 올리신 분이 계시기 때문에 그 분이 받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나래는 "개인적으로 전현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고 짓궂게 말했고, 유재석은 "속으로 미칠 거다. 요맘때 되면 슬슬 손바닥에 땀이 나기 시작한다. 1시간 정도 지나면 겨터파크 터진다. 잠시 후를 기대해달라"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