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샤크라 출신 황보를 꼽았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신입생 브라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새컨드 하우스 오피스에서 이사와 함께 간단히 아침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자마자 설거지를 하며 소문난 깔끔쟁이의 면모를 자랑했다. 신봉선은 "VCR 10분 봤는데 걸러진 여성분들 3~4명은 되겠다"고 장난을 쳤다.
식사를 하다가 설거지하는 브라이언의 눈치를 본 매니저는 여자친구 있을 때는 어땠는지 물었다.
브라이언은 "원래 내가 빨리 먹는 편이다. 같이 밥 먹어도 천천히 먹거나 앉아서 그대로 대화를 했다. 그게 나랑 안 맞았다. 그 사람 위해서 내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야한다는 건 같이 있는 사람이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 같은 방식으로 사는 사람이면 더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나를 컨트롤 하려고 하면 안 된다. 나도 그 쪽을 컨트롤을 안 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승철은 "그런 여자 있으면 얘네들도 다 만난다"고 다른 출연자들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브라이언은 확고한 여성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애교를 극도로 싫어한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건 봐줄만하고 귀여울 때도 있는데 내가 화난 걸 무마하려고 애교 부리는 건 싫다"고 말했다.
이상형 질문에는 연예계 절친 황보를 언급했다. 브라이언은 "애교가 없고 터프하면서도 내가 장난치는 걸 잘 받아주고 자기도 농담을 잘한다. 마음에 안 드는 농담을 하면 '그런 거 하지 마'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황보에게 흔들렸던 순간이 없는지 물었지만 브라이언은 "그냥 황보 같은 여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교묘하게 답을 피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