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미국 투어 취소 "예기치 못한 상황, 티켓 전액 환불...새 공연 일정 조율에 최선"
영탁, 미국 투어 취소 "예기치 못한 상황, 티켓 전액 환불...새 공연 일정 조율에 최선"
  • 승인 2022.12.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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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탁SNS
사진=영탁SNS

가수 영탁 측이 내년 예정이던 미국 투어를 전면 취소했다.

17일 소속사 밀라그로 측은 영탁 공식 팬카페를 통해 'YOUNGTAK 1ST TAK SHOW 2023 IN THE US 미주 투어'와 관련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이번 영탁 미주 투어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당초 영탁은 내년 1월 11일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미국 4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던 터.

이에 대해 소속사는 "여러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투어는 아쉽게도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면서 "모든 티켓은 전액 환불될 예정이며, 많은 기대와 관심 가져 주셨던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사과했다.

해당 공연은 취소됐지만 이와 별도로 해외 진출이 계속될 전망이다. 소속사는 "공연 기획사와 함께 같은 기간 중 우리 아티스트가 더욱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해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결정되는 대로 팬 여러분께 알려드리겠다. 새로운 공연 일정 조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탁은 지난 15일 스페셜 싱글 '곶감이다'를 발매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