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이승기를 비롯해 심사위원 송민호까지. '피크타임' 8인의 심사위원 라인업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20일 JTBC 측은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PEAK TIME)'의 심사위원 라인업을 공개했다.

JTBC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들이 월드 와이드 아이돌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피크타임''은 '싱어게인' 제작진의 2023년 새 글로벌 프로젝트로, 지난 6월 제작 소식을 알린 후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피크타임'에는 MC 이승기를 필두로, 규현과 송민호가 심사위원으로 출격해 후배 아이돌들의 여정을 지켜볼 전망이다. 특히 규현은 '피크타임' 심사위원 장으로 심사위원 군단을 이끌어 나간다.

또한 박재범은 참가팀의 무대를 본 후 "이런 보석들이 왜 지금까지 빛을 못 봤는지 모르겠다"며 "올해 새롭게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아이돌 그룹을 키우고 싶다"고 목표를 밝혀 그의 심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녀시대 티파니 영, 하이라이트 이기광, 인피니트 김성규도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선배로서 본인의 경험을 살려 참가팀 상황에 대한 공감과 현실적인 조언으로 단순한 심사위원을 넘어 멘토 역할까지 해낼 전망이다.

또한 동방신기, 샤이니, EXO, 에스파(aespa) 등이 소속된 SM 엔터테인먼트의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도 활동 이래 최초로 심사위원에 도전한다. 이어 NCT 127 '영웅 (英雄; Kick It)', IVE(아이브) 'After LIKE' 등 K-POP 대표 히트곡 메이커인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이에 제작진은 "새로운 심사위원 구성에도 엄청난 공을 들였다. 대한민국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오디션인 만큼 개인을 넘어 팀의 전체적인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다채로운 8인 8색의 심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피크타임'은 2023년 초 방송 예정.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