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영화 ‘스위치’ 출연소감…“출연에 신중해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이민정, 영화 ‘스위치’ 출연소감…“출연에 신중해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다”
  • 승인 2022.12.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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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이민정 /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배우 이민정이 영화 ‘스위치’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스위치’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영화 상영 후 간담회에는 마대윤 감독과 배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이 참석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권상우가 안하무인 톱스타에서 극한직업 매니저를 오가는 ‘박강’ 역을 맡았고 오정세가 ‘박강’과 뒤바뀐 삶을 살게 되는 ‘조윤’ 역을 맡았다.

또 이민정은 성공한 아티스트이자 ‘박강’의 추억 속 첫사랑에서 뒤바뀐 세상 속 생활력 만렙인 아내 ‘수현’ 역을 맡았다.

약 10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 이민정은 "사실 '스위치'를 찍었던 것은 재작년이었으나, 상황 때문에 개봉이 늦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는 오래 남는 것이라 출연에 신중해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다"며 "이번 '스위치'를 통해 많은 걸 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선택했다. 다른 분들에게도 울림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스위치'는 내년 1월 4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