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이대호, 갓세븐 뱀뱀이 '집사부일체2' 새 멤버로 합류한다는 보도에 대해 S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16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2' 관계자는 "현재 새로운 멤버와 관련해서는 확인이 어렵다. 추후 공식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같은날 조이뉴스24는 이대호와 뱀뱀이 '집사부일체2'의 새 멤버로 합류하고, 기존 멤버인 은지원, 양세형, 김동현, 도영과 함께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SBS 측이 확인 불가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대호는 2018년 1월 방송된 '집사부일체' 4, 5회에 사부로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은퇴후에도 JTBC '최강야구', '먹자GO' 등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했다. 갓세븐 멤버 뱀뱀은 태국 국적이지만, 능수능란한 한국어 실력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화제작 '환승연애2'에서 센스있고, 탁월한 입담으로 활약했다.

앞서 시즌 1을 이끌었던 이승기는 현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 문제로 법정 싸움을 진행 중인 바, 그의 시즌2 복귀는 미정으로 남아있다. 이 가운데 뱀뱀과 이대호 두 사람이 새 멤버로 활약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2'는 오는 2023년 1월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