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짧은 휴식 후 소속팀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구단 SNS에 러닝하는 손흥민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손흥민이 돌아왔다(Sonny is back)”는 글과 함께 게재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팀 동료 피에르 호이비에르와 러닝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으로, 검정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지난달 초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왼쪽 안와골절을 당해 눈 주위 네 곳을 수술했다. 이에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구단이 제작한 검은색 특수 보호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를 뛰었다.

월드컵에서 16강이란 쾌거를 이룬 손흥민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