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런던보이' MV 비하인드 공개…아이브 '애프터라이크' 포인트안무 완벽 소화
임영웅, '런던보이' MV 비하인드 공개…아이브 '애프터라이크' 포인트안무 완벽 소화
  • 승인 2022.12.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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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임영웅'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임영웅' 영상캡처

가수 임영웅이 자작곡 '런던보이'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4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아이돌 댄스? 마스터해줄게(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런더너 웅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임영웅의 뮤직비디오 촬영장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는 "오늘은 이제 제 첫 자작곡 '런던보이' 뮤직비디오 찍는 날이다. 제가 최근에 런던 여행을 갔다 왔지 않나. 거기서 좋은 영감들을 받아와서 가사를 썼고 기타리스트 형님과 친한 작곡가분과 함께 흥얼흥얼하면서 함께 멜로디를 만든 그런 곡이다. 그래서 한 번 런던 보이의 느낌으로 (뮤직비디오를 찍는다)"고 설명했다.

멋진 수트에 뽀글뽀글한 헤어, 귀여운 안경으로 스타일을 완성한 그는 동선을 체크한 뒤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 그러나 곡에 맞춰 연기를 하면서도 동선 실수에 어색한 제스처 때문에 고민을 하는 모습이었다. 

모니터링을 하던 임영웅은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어색하다"며 연습에 집중했다. 계속된 촬영에 힘들어하던 그는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보면서 "런던 소호의 뒷골목 같다. 잘 구현해놨다. 저의 고향이 런던이다. 런던 임 씨다"라고 농담을 하면서 분위기를 푸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의상을 교체한 임영웅은 "보이(Boy)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 멜빵으로 연출했다"며 "아마 콘서트 때문에 '런던보이' 음악 방송은 힘들 것 같다. 시상식을 통해서 노래하는 모습이 좀 많이 나가지 않을까 싶다. 1위를 하게 된다면 기뻐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촬영 대기 시간에는 공연 연습에 매진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대세 걸그룹'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 춤을 준비했다. 임영웅은 "아! 연습해야지. 음악 좀 틀어달라"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는 "여기가 중요하다"며 넘치는 끼와 요염한 몸짓으로 포인트 안무를 완벽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 모습을 보던 스태프가 웃음을 터트렸고 "웃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