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2022 AAA'에서 배우 부문 대상인 '올해의 배우' 상을 수상했다.

이준호는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2022 AAA)'에서 '대상'인 2022년을 빛낸 '올해의 배우'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핫트렌드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에 이준호는 "'2017 AAA'에서 배우로서 처음 상을 받았는데 오늘 대상을 받으니 그날이 떠오르면서 초심을 되새기게 된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보내 주신 큰 사랑 덕분에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좋은 연기와 좋은 에너지로 여러분들께 찾아가고 싶다는 꿈이 생긴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상으로 생각하고 멋진 연기로 보답하는 이준호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준호는 '2017 AAA'에서 베스트 셀러브리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후 5년 만에 같은 시상식에서 배우 부문 단독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둔 바, 다시 한번 명품 배우 이준호의 저력과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2008년 보이그룹 2PM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의 '다람쥐'로 본격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tvN'기억', KBS2 '김과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등에 출연했고,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정조 이산'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각종 트로피를 휩쓸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내년에는 JTBC 새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임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