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2022 AAA'서 2관왕 "쉽지 않았던 한 해였다…그저 배우로, 좋은 연기만"
박민영, '2022 AAA'서 2관왕 "쉽지 않았던 한 해였다…그저 배우로, 좋은 연기만"
  • 승인 2022.12.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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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민영 SNS
사진=박민영 SNS

배우 박민영이 올해 가장 핫한 트렌디한 배우로 선정된 뒤 의미심장한 소감을 남겼다.

박민영은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개최되는 가수·배우 통합 시상식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2 AAA)'에서 배우 부문 핫트렌드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박민영은 "올해 두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열심히 했다고 주시는 상 같다"며 "그저 배우로, 배우로서 좋은 연기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전 남자친구와 관련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여러 가지 잡음이 심한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에, 최근 소속사 압수수색과 박민영 전 남자친구의 연관성이 제기되면서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부인했고, 박민영도 남자친구와 결별했지만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그가 공식석상에서 어떤 말을 할지 이목이 집중됐다. 

박민영은 "배우로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짧은 소감으로 많은 의미를 담았다. 

그는 핫트렌디상에 이어 베스트 아티스트상도 수상했다. 박민영은 "제게는 쉽지 않았던 한 해였다. 앞으로는 더욱 더 성실하고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민영과 함께 배우 부문 핫트렌디상을 수상한 이준호는 "이 부문을 수상하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좋아해준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 열심히 다음 작품을 준비해서 내년에도 핫트렌드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