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청용이 세이브더칠드런 아너스클럽에 위촉됐다.

지난 12일 파이낸셜뉴스는 이날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지난 5일 아너스클럽 후원자 감사 연찬회에서 이청용의 아너스클럽 위촉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주역 이청용 선수는 최근 2022시즌 프로축구 K리그1 MVP 선수이자 우승팀 울산 현대의 주장으로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올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인연을 맺고 저소득가정 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에 동참했다.

이청용은 “축구 선수가 꿈이었던 한 아동이 무산소성 뇌손상으로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인지 치료와 상지로봇재활치료를 받으면서 회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희망과 용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나눔의 영향력을 펼치는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아너스클럽은 3천만 원 이상을 후원했거나 3년 이내 후원을 약정한 개인 후원자가 대상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