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인도네시아 첫 방문, 한국 음악에 큰 관심 감사해"...현지 지상파 출연→'찐이야' 열창
영탁 "인도네시아 첫 방문, 한국 음악에 큰 관심 감사해"...현지 지상파 출연→'찐이야' 열창
  • 승인 2022.12.09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밀라그로

가수 영탁이 현지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찐이야'를 열창하고 넘치는 끼와 흥으로 인도네시아를 사로잡았다.

9일(한국 시간)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된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사 TRANS TV의 프로그램 'BROWNIS TTV'에 영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버건디 슈트룩으로 화려하고 댄디한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했다. MC들의 한국어 인사말에 화답하기 위해, 미리 종이에 적어둔 인도네시아 인사말과 짧은 멘트를 날리기도. 특히 언어 장벽 속에서도 특유의 자연스럽고 재치 있는 모습으로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프로그램 MC가 "인도네시아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는가?"라고 묻자, 영탁이 "한국 음악이나 콘텐츠, 한국 문화 전반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수로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탁은 "인도네시아에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 멋진 MC, 밴드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설레고 기쁘다"라며 인도네시아 방송에 첫 출연한 소감도 덧붙였다.

또한 영탁은 '사태', '바수' 등의 인도네시아 음식을 시식하고, MC들과 함께 유쾌한 댄스를 펼치는 등 방송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MC가 오는 10일 영탁이 참여하는 현지 콘서트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22'에 대해 질문하자, 영탁은 "한국 곡들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곡 1곡도 불러드릴 예정"이라고 전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방송 말미 영탁은 자신의 히트곡 '찐이야'을 열창했다. 신명나는 춤과 함께 프로그램 이름을 넣어 개사해 부르고, 신명나는 춤까지!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영탁은 오는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Istora Senayan에서 열리는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22' 공연에 가수 자이언티, 준케이, 그룹 트레저와 함께 출연한다.

또한 영탁은 오는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