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달집4' 성동일X김희원 "너무 추웠던 배두나, 연고 없던 김하늘 등 고마워"
'바달집4' 성동일X김희원 "너무 추웠던 배두나, 연고 없던 김하늘 등 고마워"
  • 승인 2022.12.0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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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바퀴 달린 집4' 방송캡처
사진=tvN '바퀴 달린 집4' 방송캡처

배우 성동일과 김희원이 '바달집'을 찾아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8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에서는 성동일과 김희원이 스튜디오에서 그동안 함께 여행을 떠난 손님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아이유, 여진구와 함께 떠난 문경을 회상했다. 아이유에게 꼭 붙어있는 여진구, 갑자기 온 비 때문에 생긴 물폭탄 제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나왔다. 

성동일은 "확실히 젊은 친구들이 나오는 걸 보면 싱그럽다. 김희원과 나의 투샷보다 보기가 좋다"고 말했다. 김희원도 "지금 보면 저 둘은 가만히 아무 말 안하고 있어도 재미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들은 이하늬, 공명과 떠난 영동에서의 하루를 회상했다. 이하늬를 보던 성동일은 "저기 텃밭이 있지 않았냐. 나 저때 진짜 삐졌다"고 말했다. 과거 이하늬를 실수로 '엄마'라고 부른 공명이 "아빠는 누구로 할 거냐"는 질문에 김희원을 정한 것. 성동일은 당시를 회상하며 "나 진짜 이때 자신이 있었다. 너 이길 자신 있었다"고 강조했다.

성동일은 김희원에게 '여보'라고 불렀던 이하늬를 보고 "너 이때 솔직히 쑥쓰럽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희원은 "난 장난을 친 거다. 괜히 게스트 오면 풀어주려고 (장난 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영하 16도의 날씨에 함께한 배두나도 회상했다. 이들은 "저때 옷을 너무 춥게 입고 와서 걱정됐다. 별로 안 추웠다는 말을 못 믿었다. 코가 저렇게 빨갰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배두나에게 너무 미안했다. 추울 때 여행 와서 너무 미안하다고 했더니 '너무 좋았다. 희말라야에 간 것 같아서 좋았다'고 하더라. 굉장히 긍정적이었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성동일은 '바퀴 달린 집' 최초로 어떤 이들과 친분이 없는 게스트였던 김하늘과의 추억도 떠올렸다. 

성동일은 김하늘과 대학교 동기였던 김희원의 과거를 보며 "이게 너냐"며 믿지 못하다가도 연을 날리며 행복해하는 김하늘에 "진짜 좋아했다"며 뿌듯함을 표했다. 김희원은 "하늘이가 정말 긍정적이고 밝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성동일은 "깜짝 놀랐다. 단체 메신저도 만들었다. 너무 즐거운 추억을 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우리 언제 밥 먹냐고 계속 연락하고 전화통화도 했다"고 인연을 감사히 생각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