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측 "숙소 무단 침입..사생활 침해에 영구 블랙리스트-법적조치"
세븐틴 측 "숙소 무단 침입..사생활 침해에 영구 블랙리스트-법적조치"
  • 승인 2022.12.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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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 인한 아티스트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8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앞서 공지를 통해 안내를 드렸음에도 여전히 공식 스케줄이 아닌 사적 장소(숙소, 호텔 및 헤어/메이크업 샵 등)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특히 최근 진행된 투어 공연에서 아티스트가 묵는 숙소에 찾아와 기다리는 행위, 숙소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 이동 시 아티스트에게 과도하게 접촉 및 대화를 시도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반복되어 아티스트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아티스트 사생활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사전 경고 조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소속사는 "세븐틴과 관련된 모든 팬 참여 활동에서 제외되는 영구 블랙리스트는 물론, CCTV와 모니터링을 통한 증거 수집 등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11월 19, 20일 쿄세라 돔 오사카를 시작으로 26, 27일 도쿄 돔, 12월 3, 4일 반테린 돔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 총 6회 일본 돔 투어인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 - 재팬(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JAPA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한 세븐틴은 오는 12월 13일 개최되는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에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