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미초바, 남편 빈지노와 첫 만남 공개 "저기 담배 한 대 있어?"
'피식대학' 미초바, 남편 빈지노와 첫 만남 공개 "저기 담배 한 대 있어?"
  • 승인 2022.12.0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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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피식대학'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피식대학' 영상캡처

미초바가 남편 빈지노와 첫만남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는 '미초바에게 빈지노 번호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빈지노의 아내이자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등장했다. 그는 래퍼 빈지노와 첫 만남에 대해 "그냥 친구가 소개시켜줬다. 처음에는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다. 데이트를 전제로 만난 건 아니고 서로 같이 아는 친구가 있었다. LA에 있을때 ‘저기 나랑 놀러 갈래?’라고 했다. 그래서 '그래'라고 했다. 그렇게 만났고 나도 쿨하게 보이고 싶어서 '저기 담배 한 대 있어?'라고 물었다. 심지어 난 담배도 안 피는데. 그래도 그냥 '나 담배 한 대만'했더니 ‘그래’라고 했다. 그렇게 만났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빈지노는 미초바와 연애 도중 군복무를 한 바 있다. "당시 군대에 있을 때 큰 문제는 없었냐"라는 질문에 "군대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만약 둘 중 한 명이 못 버틸 것 같으면 서로 솔직하게 '너무 힘들다'고 얘기하기로 했는데 운이 좋게도 그런 일은 없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진짜 서로에게 헌신적이고 솔직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그리고 서로에게 기분 나쁘지 않은 선에서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줬는데 그런 일은 없었고 꽤 잘 버텼다"고 결혼까지 올 수 있었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미초바는 2014년 빈지노와 열애를 시작해 올해 8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