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전 매니저, 횡령 의혹 무혐의 "오명 벗기 위해 노력·손해배상 진행중"
박유천 전 매니저, 횡령 의혹 무혐의 "오명 벗기 위해 노력·손해배상 진행중"
  • 승인 2022.12.06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박유천 공식 SNS
사진=박유천 공식 SNS

그룹 JYJ 출신 배우 박유천 전 소속사 대표가 횡령 오명을 벗었다.

박유천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 대표 A 씨는 6일 '지난 2021년 6월 박유천 씨가 고소했던 업무상 횡령건에 대해 올해 10월 12일 경기남양주남부경찰서에서 불송치(혐의없음) 수사 결과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6월 A 씨가 리씨엘로를 운영하는 동안 업무상 횡령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약 4개월간의 조사를 거쳐 김현국 대표에게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약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횡령범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싸워왔다. 주변의 비난 어린 시선과 가족을 향한 악의적인 댓글, 끊이지 않는 의심 등 사실이 아닌 일들로 인해 개인적, 업무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내왔지만 혐의가 없음이 밝혀졌음에도 아직 끝나지 않은 일들이 남았다. 통지서를 받은 지금에야 글을 쓸 수 있게 됐지만 하루빨리 모든 사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A 씨는 같은 해 12월 박유천을 상대로 약 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해당 소송은 현재 진행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