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 닥터M' 이희경 "미국 유학 중 다시 90kg까지 쪄…2년간 25kg 감량"
'프리한 닥터M' 이희경 "미국 유학 중 다시 90kg까지 쪄…2년간 25kg 감량"
  • 승인 2022.12.0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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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프리한 닥터M' 방송캡처
사진=tvN '프리한 닥터M' 방송캡처

개그우먼 이희경이 다이어트의 고충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이하 '닥터M')에는 개그계 공식 다이어트 전도사 이희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2년 동안 25kg를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이희경은 "최근 제가 미국으로 1년 유학을 다녀왔는데 미국에서 너무 행복한 생활을 했다. 스파게티, 치킨 등 모든 것들이 저의 살을 찌워줘서 다시 90kg을 찍게 됐다"며 "유학 이후 2년 동안 25kg을 감량했다. 제가 해봤던 다이어트 중에 정말 최고로 행복한 다이어트 비법을 찾고 나누고 싶어서 루틴 점검을 요청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희경의 다이어트 비결 중 하나는 매일 아침 체중을 재는 거였다. 그는 "하나의 기록이다. (살이) 찐 날 사진 찍을 때 굉장히 괴롭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체중 조절을 해서 체중이 빠져나가는 걸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자극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의 현재 몸무게 64.5kg였다. 이어 "일반적인 음식을 살이 빠지게끔 만들어서 먹고 있다. 다이어트 요리계의 백종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며 다양한 소스류와 다이어트 음식이 들은 업소용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희경의 어머니는 "어릴 적부터 사는 게 힘드니까 학교 갔다 오면 돈 1000원씩 줬다. 바쁘니까 나가서 사 먹고 싶은대로 군것질하라고 한 게 어릴 때 비만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희경은 "엄마가 뚱뚱하게 낳아서 미안하다고 했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둘만 살면 엄마와 마음껏 먹으면서 살고 싶다고 했다"며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